22 Untitled 2025 Oct
2025년의 마지막 작업은 임동훈 작가님과의 협업 악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스로 "작업감정"이라 이름 붙인 감정들 중 망설임이 있습니다.
작업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 혹은 뭔가 명료해지지 못한 상황에서 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의 감정
그런 마음이 가장 많이 들었던 작업이 임동훈 작가님과의 협업 악기들이었습니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한편 저는 워낙 더디가고 있기도 하지만 항상 끝은 찾아오더라구요.
제 악기의 엔도저이신 주영광님께서 6호를 주문하시며 나누었던 대화에서 제 악기에서 예술적인 가치를 발견하셨다고 하셨을 때
제게는 제가 다른 제작자들과 결을 달리 할 수 있는 다른 지점으로 생각이 되었고, 제 악기에 예술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차원적으로는 악기에 여러 작가님의 작품을 넣어 보는 것으로 이 작업의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업에 대하여는 몇몇 작가분과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진행과정에서 깨닫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요구만 하는 방향은 협업이기보다 상업적인 요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진정한 협업을 위해 기회를 미룬 경우도 있었습니다.
임동훈 작가님과의 작업은 그런 부분에 있어 제게 부담을 주시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그 배려가 되려 부담감과 망설임이 되기도 했지만 12월 30의 작업을 끝으로 덜어 낼 수 있었습니다.
글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조금씩 적어 남겨두려 합니다.
끝으로 이번 달(2026.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작가님의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lim_dong_hun_wonju
#rewirepickups
22 Untitled 2025 Oct
2025년의 마지막 작업은 임동훈 작가님과의 협업 악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스로 "작업감정"이라 이름 붙인 감정들 중 망설임이 있습니다.
작업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 혹은 뭔가 명료해지지 못한 상황에서 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의 감정
그런 마음이 가장 많이 들었던 작업이 임동훈 작가님과의 협업 악기들이었습니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한편 저는 워낙 더디가고 있기도 하지만 항상 끝은 찾아오더라구요.
제 악기의 엔도저이신 주영광님께서 6호를 주문하시며 나누었던 대화에서 제 악기에서 예술적인 가치를 발견하셨다고 하셨을 때
제게는 제가 다른 제작자들과 결을 달리 할 수 있는 다른 지점으로 생각이 되었고, 제 악기에 예술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차원적으로는 악기에 여러 작가님의 작품을 넣어 보는 것으로 이 작업의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업에 대하여는 몇몇 작가분과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진행과정에서 깨닫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요구만 하는 방향은 협업이기보다 상업적인 요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진정한 협업을 위해 기회를 미룬 경우도 있었습니다.
임동훈 작가님과의 작업은 그런 부분에 있어 제게 부담을 주시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그 배려가 되려 부담감과 망설임이 되기도 했지만 12월 30의 작업을 끝으로 덜어 낼 수 있었습니다.
글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조금씩 적어 남겨두려 합니다.
끝으로 이번 달(2026.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작가님의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lim_dong_hun_wonju
#rewirepickups